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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연기는 옆 사람에게 해롭지 않을까요

궐련형 전자담배의 에어로졸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니코틴과 화학물질을 담고 있어요. 실내 사용과 가족 노출에 대해 알려진 것을 정리했어요.

발행일 수정일 Puff Counter Team 4 분 읽기

  • 궐련형 전자담배
  • 간접흡연

한눈에 보는 답

궐련형에서 나오는 것은 연기가 아니라 에어로졸이지만, 그 안에는 니코틴과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냄새가 옅다고 해서 공기 중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국내법상으로도 궐련형은 담배제품이라 금연구역에서 사용할 수 없어요.

궐련형에서 나오는 것은 연기가 아니라 에어로졸이에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옷에 배는 냄새도 옅고, 방에 오래 머무르지도 않아요. 그래서 실내에서 써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다른 말이에요. 배출되는 에어로졸에서는 니코틴을 포함한 여러 성분이 확인돼요.

간접흡연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요?

정직하게 나누면 이래요.

줄어드는 부분

  • 불이 없으니 담배가 타면서 계속 나오는 연기, 즉 부류연이 없어요. 일반 담배에서는 이 부분이 실내 오염의 큰 몫을 차지해요.
  • 일산화탄소와 재가 크게 줄어요.
  • 냄새가 옅어서 옷과 커튼에 오래 남지 않아요.

남는 부분

  • 사용자가 내쉬는 에어로졸에는 니코틴이 들어 있어요.
  • 미세입자가 배출되고, 실내 공기 중 입자 농도가 사용 중에 올라가요.
  • 여러 화학물질이 함께 확인돼요. 농도는 담배 연기보다 낮게 보고되지만 0은 아니에요.

세계보건기구의 정리도 같은 방향이에요. 궐련형은 담배제품이고, 노출이 줄었다는 사실이 노출이 없다는 뜻은 아니라는 거예요.

국내에서는 어떻게 규정하고 있나요?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돼요. 그래서 이런 규정들이 그대로 적용돼요.

  •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에서 사용할 수 없어요.
  • 담뱃갑에 경고그림과 경고문구가 부착돼요.
  • 판매와 광고에 담배와 같은 제한이 적용돼요.

식당이나 사무실에서 “이건 담배가 아니라 괜찮다”는 말을 듣게 되더라도, 법적으로는 같은 취급이에요.

집 안에서 쓰는 것이 왜 특히 문제인가요?

실내 사용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궐련형의 가장 큰 부작용일 수 있어요. 냄새가 옅다는 이유로 예전에는 나가서 피우던 사람이 거실과 침실에서 쓰게 되거든요.

이때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요.

  1. 가족의 노출이 늘어요. 예전에는 베란다에서 끝나던 것이 같은 공간에서 반복돼요.
  2. 본인의 사용량이 늘어요.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실상 제동장치였는데, 그게 사라지면 하루 개비 수가 위로 흘러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 신경 쓸 부분이 있어요. 아이는 몸무게 대비 호흡량이 많고 기도가 좁아서 같은 공기에서도 노출 부담이 커요. 임신 중인 사람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잔류물은 어떻게 되나요?

담배에서 잘 알려진 문제 중 하나가 3차 흡연이에요. 연기 성분이 벽지, 소파, 차 시트, 옷에 남았다가 천천히 다시 방출되는 현상이에요.

궐련형의 잔류물에 대해서는 담배만큼 자료가 많지 않아요. 다만 니코틴이 배출된다는 점, 그리고 니코틴이 표면에 흡착되는 성질이 있다는 점은 확인된 사실이에요. 냄새가 덜 난다고 표면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실용적인 기준 세 가지

완전히 끊기 전까지 지킬 수 있는 선은 이 정도예요.

  1. 집 안에서는 쓰지 않아요. 거실이든 화장실이든 창가든 실내는 실내예요. 나가는 번거로움이 자연스러운 감량 장치도 돼요.
  2. 차 안에서는 절대 쓰지 않아요. 공간이 좁아서 농도가 가장 빨리 올라가는 곳이에요. 창문을 열어도 마찬가지예요.
  3. 아이와 임신 중인 사람 근처에서는 쓰지 않아요. 같은 방에 있는 동안은 미루세요.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실내 사용이 크게 줄고, 그 결과 하루 개비 수도 함께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 2분 동안 할 수 있는 것

옆 사람의 노출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본인의 사용량이 내려가는 거예요. 그러려면 지금 얼마나 쓰는지부터 알아야 해요.

오늘은 줄이려 하지 말고 두 가지만 적어 보세요. 오늘 쓴 스틱 개수, 그리고 그중 실내에서 쓴 개수. 두 번째 숫자가 대개 놀라워요.

Puff Counter는 그 기록을 대신해 줘요. 개비를 그때그때 세고, 실제 평균에서 출발해 매주 조금씩 낮아지는 목표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실내 사용을 줄이는 것이 총량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바로 보여요.

집 안 공기는 가족이 하루 종일 마시는 공기예요. 그걸 바꾸는 일은 오늘 숫자 하나를 적는 데서 시작해요.

자주 묻는 질문

궐련형은 금연구역에서 피워도 되나요?

안 돼요. 국내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도 사용할 수 없어요.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고 담뱃갑에 경고그림도 부착돼요. 냄새가 옅어서 눈에 덜 띌 뿐 규정은 일반 담배와 같아요.

집 안에서 쓰면 아이에게 영향이 있나요?

권하지 않아요. 배출되는 에어로졸에서 니코틴을 포함한 성분이 확인돼요. 아이는 몸무게 대비 호흡량이 많고 기도가 좁아서 같은 공기에서도 노출 부담이 더 커요. 실내 흡연은 제품 종류와 상관없이 피하는 것이 안전해요.

냄새가 안 나면 남는 게 없다는 뜻 아닌가요?

냄새는 노출의 지표가 아니에요. 냄새를 만드는 물질과 건강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 같지 않기 때문이에요. 일산화탄소도 무취예요. 궐련형 에어로졸은 냄새가 옅고 빨리 흩어지는 편이지만, 그 사실이 성분이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환기를 하면 괜찮아지나요?

농도는 낮아지지만 없어지지는 않아요. 창문과 공기청정기로 미세입자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어도 가스 상태 성분은 잘 걸러지지 않아요. 실내 사용을 줄이는 것이 환기보다 효과가 훨씬 커요.